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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11:04 4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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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반도체 산업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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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산업은 왜 성장할까? ━━━
 

산업혁명 시대에는 원자재를 저렴하게 조달하고 제대로 가공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반해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다르다.

막대한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산업이 그 발전의 중심을 지키고 있을까?


반도체 산업은 향후 10 ~20년간 연평균 12~15%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실제로 지난 10년간 성장률이 이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연평균 10% 남짓이니 주가 급등과 고성장만 바라는 투자자에게는 턱없이 낮은 수치일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자들만 보더라도 고성장주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보다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이 훨씬 많다.


급격한 성장만 쫓으며 꾸준한 성장을 무시하면 투자 기회를 적잖이 날리는 꼴이 된다.

투자 성향이 각자 다르겠지만 개인투자자라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대체로 좋은 투자처다.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수혜 한가운데에 있기에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며,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를 안겨다준다.


반도체 산업은 집중적으로 잘 팔리는 호황기와,

그렇지 않은 불황기로 명확히 구분되며,

호황기와 불황기가 매우 짧은 주기로 반복하며 사이클을 띤다.

25 페이지 중에서...

{이미지:1} 

반도체 산업 외에 사이클 산업으로 불리는 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화학, 조선, 해운, 항공, 건설, 은행, 증권이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전방 산업 덕분에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라서 사이클 주기가 짧다.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경쟁력 요소 중 하나는 자본력이다.
반도체 기업이 막대한 현금을 지출해 대규모 설비를 깔면 그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된다.
새로 등장한 경쟁사가 기존 업체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조 원에 달하는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러한 출혈을 감당해 시장에 진입해도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다.
반도체 산업은 극도로 보수적이기에 고객사 확보가 어려우니 더욱 그렇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재무제표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매출 원가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지만 설비 투자에 지출되는 비용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2500여 개 상장사의 매출 원가를 면밀히 살펴보면 대부분 매출 원가 중 원재료 매입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반도체 제조사는 원재료 매입 비중이 원가의 20 ~ 40% 에 불과하다.
심지어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제약 업체들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2차전지 기업이나 자동차 기업도 설비 투자에 큰돈을 쏟아붓지만 원가에서 이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 ~ 10% 이며
현대자동차만 보더라도 2%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반도체 기업들은 약 30%에 달한다.
설비 투자가 그만큼 중요한 경쟁력이다.
설비 투자 직후 투자 비용에 준하는 매출을 바로 뽑아내지 못하면 즉각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 설비투자 비용을 뽑아낼 여유가 더욱 적은 것이다/




- [반도체 투자의 원칙 ], 18 페이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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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도체 투자의 원칙 (성공적인 반도체 투자로 이끄는 산업의 이해와 투자 포인트)

지은이: 우황제

출판사: 경이로움

출판일: 20240424

ISBN: 979119244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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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산업은 왜 성장할까? ━━━
 

산업혁명 시대에는 원자재를 저렴하게 조달하고 제대로 가공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반해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다르다.

막대한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산업이 그 발전의 중심을 지키고 있을까?


반도체 산업은 향후 10 ~20년간 연평균 12~15%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실제로 지난 10년간 성장률이 이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연평균 10% 남짓이니 주가 급등과 고성장만 바라는 투자자에게는 턱없이 낮은 수치일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자들만 보더라도 고성장주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보다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이 훨씬 많다.


급격한 성장만 쫓으며 꾸준한 성장을 무시하면 투자 기회를 적잖이 날리는 꼴이 된다.

투자 성향이 각자 다르겠지만 개인투자자라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대체로 좋은 투자처다.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수혜 한가운데에 있기에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며,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를 안겨다준다.


반도체 산업은 집중적으로 잘 팔리는 호황기와,

그렇지 않은 불황기로 명확히 구분되며,

호황기와 불황기가 매우 짧은 주기로 반복하며 사이클을 띤다.

25 페이지 중에서...

{이미지:1} 

반도체 산업 외에 사이클 산업으로 불리는 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화학, 조선, 해운, 항공, 건설, 은행, 증권이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전방 산업 덕분에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라서 사이클 주기가 짧다.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경쟁력 요소 중 하나는 자본력이다.
반도체 기업이 막대한 현금을 지출해 대규모 설비를 깔면 그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된다.
새로 등장한 경쟁사가 기존 업체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조 원에 달하는 지출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러한 출혈을 감당해 시장에 진입해도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다.
반도체 산업은 극도로 보수적이기에 고객사 확보가 어려우니 더욱 그렇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재무제표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매출 원가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지만 설비 투자에 지출되는 비용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2500여 개 상장사의 매출 원가를 면밀히 살펴보면 대부분 매출 원가 중 원재료 매입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반도체 제조사는 원재료 매입 비중이 원가의 20 ~ 40% 에 불과하다.
심지어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제약 업체들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2차전지 기업이나 자동차 기업도 설비 투자에 큰돈을 쏟아붓지만 원가에서 이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 ~ 10% 이며
현대자동차만 보더라도 2%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반도체 기업들은 약 30%에 달한다.
설비 투자가 그만큼 중요한 경쟁력이다.
설비 투자 직후 투자 비용에 준하는 매출을 바로 뽑아내지 못하면 즉각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 설비투자 비용을 뽑아낼 여유가 더욱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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